복면하고 공기총으로 위협

광주경찰서 경안파출소에서는 25일 밤 10시40분경 차안에서 대화를 나누던 두 남녀를 공기총으로 협박해 현금카드 3매를 갈취해 475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김모(남 30세)씨와 육모(남 30세)씨를 출동한 112순찰조인 김옥곤경장과 장세연경장에 의해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11.6Km지점에서 검거되었다.

이들은 유흥비 마련을 목적으로 25일 밤 9시15분경 경찰모자와 마스크로 위장하고 광주시 초월면 지월리 등용문학원 앞 도로상에서 차를 세워놓고 대화를 나누던 강모씨와 석모씨에게 접근해서 준비한 공기총과 과도로 이들을 위협하여 청테이프로 손을 묶고 현금카드를 갈취 475만원을 인출해서 달아났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11.6Km지점 갓길에 차를 버리고 도주하는 피의자 김모, 육모씨를 붙잡고 차 트렁크에서 훔친 차량번호판 3개를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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