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인호 초대회장 선출...근무환경 개선 역할 기대

광주경찰서는 지난 21일 경찰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률 향상, 고충 처리 등을 위한 직장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고, 올해 6월 1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경찰도 공무원직장협의회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광주경찰서 직장협의회 준비위원회는 사전 설립 총회를 열어 규정을 제정한 가운데 초대 직장협의회장에는 수사과 방인호 경위가 선출됐다.

방인호 회장은 “초대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직장협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섭 서장은 “직장협의회가 직원 간 소통창구로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수사구조개혁이나 자치경찰제 등에 대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반영해 경찰조직과 국민에게 꼭 필요한 조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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