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집중호우 긴급 점검회의 개최

[최종] 

6일 새벽 12시부터 7시까지 7시간동안 광주지역내 내린 누적 평균강우량은 107.5mm이며, 이로인해 지역별 주택 및 상가, 도로가 일부 침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오포 130mm ▲초월 88.5mm ▲곤지암 93mm ▲도척 126.5mm ▲퇴촌 115mm ▲남종 97mm ▲남한산성 92.5mm ▲경안동 101.5mm ▲송정동 117.5mm ▲광남동 113mm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신동헌 시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 점검회의를 통해 신 시장은 집중호우 대비 부서별 사전점검 사항에 대해 직접 확인했다. 또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예찰활동 및 응급복구 시 안전관리 강화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피소 방역 등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신동헌 시장은 “지속되는 호우에 시민들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관련 부서는 각 분야별 위험지역 예찰강화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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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침수 및 토사유출 지속 발생...교통통제 상황

9시 현재 호우경보 및 강풍·홍수주의보 발효중

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광주지역내 호우 경보와 강풍주의보, 홍수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주택·상가·도로 침수 및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6일 오전 6시 50분을 기해 광주시 경안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시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현재 호우경보, 홍수주의보, 강풍주의보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오니 저지대, 하천변, 산림인접 주민들께서는 안전관리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별 주택 및 상가, 도로 침수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통계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광주경찰서는 도로내 토사 유출 및 침수로 인한 교통통제에 나섰으며, 오전 7시 기준으로 교통상황은 다음과 같다.

▲직동삼거리 세진레미콘 방향 20m 통제, 배수로 물이 안빠짐(오전 9시 정상소통 예정)

▲추자교차로(국도아래)에서 모현 일산리 방향 10m 통제, 배수로 물이 안빠짐(오전 10시 정상소통 예정)

▲양벌리 우방에서 소각장방향(국토아래) 양벌리-쌍령동 연결 지하도 20m 통제, 토사유출(복구완료)

▲용인에서 광주방향(43번국도) 2개차선 중 2차로 토사유출로 1차로 우회 50m 통제, 토사유출(오전 9시 정상소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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