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추정...오포장례식장에 빈소 마련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인 故고유민 선수(인스타그램)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인 고유민(25) 선수가 지난 31일 오후 9시 40분경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고씨의 옛 동료선수가 연락두절로 그의 자택을 찾았다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부인 침입과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씨의 빈소는 오포읍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 7시이다.

한편, 故고유민 선수는 현대건설에서 2019-2020 시즌 백업 레프트 및 리베로로 활약, 지난 3월 초에 돌연 팀을 떠났고, 이후 한국배구연맹(KOVO)은 고씨의 임의탈퇴를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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