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자 3명과 토론자 6명 열띤 토론

광주시와 (사)한국도시계획가협회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역세권 활성화 및 기업유치를 통한 도시개발 등 ‘광주시 장기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신동헌 시장과 김홍배 한국도시계획가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황배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광주시 역세권 활성화 방안 제언’ ▲김기찬 유나이티드그룹 대표가 ‘기업유치를 통한 도시개발’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가 ‘빅데이터를 이용한 광주시 성장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토론회에서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황배 교수는 도시주변지역 개발 구도심 및 역세권 일원의 쇠퇴를 지적하고 역세권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 실현 여건 조성과 경간선 개통, 수서~광주 복선 철도(SRT) 계획으로 수도권 중심지역간 접근성 개선에 대해 강조했다.

김기찬 대표는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 추진에 대해 강조했으며, 지역기업의 제품을 홍보 및 판매지원극대화와 지역 특성에 맞는 기업유치 및 산업개발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최민성 대표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성장관리 방안으로 ▲혁신경제센터를 통한 일자리 창출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사업 ▲5G를 통한 대상사업 영역확장 ▲스마트물류개발을 통한 물류단지 개념 전환 ▲비대면 모바일 사업꺼리 찾기 ▲문화공간 개발을 통한 도시재생 사업 ▲디지털 콘텐츠(문화) 사업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 등 기존 도시를 스마트시티로 만드는 것을 강조했다.

지정토론에는 ▲배기목 교수(대진대학교) ▲김흥순 교수(한양대학교) ▲권일 교수(한국교통대학교) ▲임영진 대표(삼호기술공사) ▲이지영 교수(서울시립대학교) ▲여춘동 대표(인토Eng도시건축사)가 토론자로 나서, 광주시 장기발전전략 수립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와 관련해 토론자들은 “미래를 꿈꾸려면 현재의 것을 잘 관리 해야한다”며 “역세권 개발에 관련해서 정말 광주에 필요한 역세권은 어떠한 형태일까 고민 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광주시는 현재 광주·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중앙·송정 민간공원 특례사업 및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사업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