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광주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송정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인 A씨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중원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인 상태에서 12일 검체 채취,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오후 2시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며, 광주시 방역당국은 같은날 오후 3시 자택 및 주변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한편, 이천시 호법면에 거주하는 B씨가 지난 12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지난달 25일부터 6월 7일까지 5차례 전철을 타고 광주(곤지암역)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 등 추가 확인되는 사항은 역학조사 과정을 거쳐 추후 SNS 및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며 “B씨의 광주 동선은 다음과 같으며, 같은 시간대 방문했던 분들 중 유증상자는 광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760-2381)에서 상담 및 무료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B씨의 광주 동선은 다음과 같다.

◆5월 25일
▲오후7시20분 - 이천역→곤지암역 도착(전철 이용) ▲오후7시22분~오후9시 - 블랙커피 ▲오후9시2분~오후9시12분 – 곤지암역→이천역 도착(전철 이용)
◆5월 28일
▲오후7시20분 - 이천역→곤지암역 도착(전철 이용) ▲오후7시22분~오후9시 - 블랙커피 ▲오후9시2분~오후9시12분 – 곤지암역→이천역 도착(전철 이용)
◆5월 31일
▲오후2시50분 - 이천역→곤지암역 도착(전철 이용) ▲오후2시52분~오후4시40분 – 블랙커피 ▲오후16시42분~오후5시 - 곤지암역→이천역 도착(전철 이용)
◆6월 4일
▲오후7시20분 - 이천역→곤지암역 도착(전철 이용) ▲오후7시22분~오후9시 - 블랙커피 ▲오후9시2분~오후9시12분 – 곤지암역→이천역 도착(전철 이용)
◆6월 7일
▲오후3시58분 - 이천역→곤지암역 도착(전철 이용) ▲오후4시~오후5시30분 – 블랙커피 ▲오후5시41분~오후5시56분 - 곤지암역→이천역 도착(전철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