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주제로 유튜브 통해 생중계

송정동에 위치한 전통타악그룹 ‘공존’이 오는 5일 오후 5시 ‘굳세어라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로 온라인 공연을 갖는다.

전통타악그룹 공존(대표 양도선)은 한국전통의 멋과 현 시대의 대중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연문화를 만들어 내고자 지난 2012년 창단한 공연예술단체이다.

양도선 대표가 기획 및 연출한 이번 공연은 3·1운동, 독립운동, 태극기 등 역사에 대한 인식이 흐릿하다고 생각하여 그 의미를 담아 제작됐으며, 타악 양도선·이민호·김준호 단원을 비롯해 △작곡가 유인영 △노래 김미수 △배우 홍성민·조보경 △안무가 남현우·이주현 △국악실내악 김혜선·임성빈·박준혁·이혜중씨 등 13명의 예술가가 협업해 공연한다.

특히, ‘인터넷 검색 없이 태극기를 그릴 수 없다’, ‘태극기를 게양 하지 않는 현시대’를 중점으로 작품을 구성했고, 캠페인 송을 작곡 및 실연하여 국민들이 노래를 듣고 누구나 쉽게 태극기를 그릴 수 있는 노래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본 공연은 코로나19로부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유튜브(전통타악그룹 공존 검색)로 생중계하며 추후 편집을 거쳐 유튜브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양도선 대표는 “공존은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전문연주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주단체이며, 이번 공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함께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사랑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공연을 마련했다”며 “공연은 상명아트홀에서 열리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에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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