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읍 열미리에 스튜디오 오픈

한국·미국·일본 등 3개국에서 10여년간 광고 사진을 전공한 사진작가 양재명씨가 최근 곤지암읍 열미리에 사진 스튜디오를 오픈, 재능기부로 지역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장수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양재명 작가는 중국 국무원 신문 판공실 소속의 서울 특파원 외신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14살 때부터 사진을 찍어왔으며, 외신기자로 활동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역대 한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세계 각국의 정상들을 취재했다.

곤지암읍 열미길 211-12에 스튜디오를 마련한 양 작가는 “과거 충무로, 강남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던 사진가들은 도로 확장으로 도심에서 1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경기권으로 스튜디오를 이전하는 추세”라며 “이는 답답한 지하에서 운영하던 스튜디오를 자동차도 촬영할 수 있는 대형 공간 1층을 스튜디오로 활용하는 곳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장의 사진이 세상을 바꿀 수 있으며, 사진은 한마디로 기록예술이다”며 “이번 재능기부 사진 촬영과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작가는 호텔신라, 에버랜드, 임페리얼펠리스호텔, 대상 청정원, 조일제지, 엘르골프, 엘르 스포츠 등 많은 기업 광고 사진을 촬영했으며 대학에서 사진 강의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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