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만에 향우들간 친목 도모

광주시호남향우회 광주지회(지회장 김종면)는 지난 25일 송정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월례회를 가졌다.

이번 월례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지난 1월에 이어 4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향우들 모두 안부 인사를 물으며 각종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향우회 집행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향우들을 위해 재난지원금 10만원을 마련하여 지급했으며, 2~4월 월례회비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김종면 회장이 전동현 고문에게 재난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종면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개월 만에 월례회를 통해 향우들과 만나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최근 집행부와 의논 끝에 결정된 이번 지원금이 향우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회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향우들 친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월례회 이후에는 전동현·김장석·이재기 고문의 덕담과 함께 향우간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광주시호남향우회 광주지회는 1987년에 창립한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향우회로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전달과 봉사활동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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