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제외한 최고 투표율...전국·경기도 평균보단 낮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광주시 사전투표는 총 유권자 31만2,618명중 6만7,853명이 투표에 참여, 21.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26.69%, 경기도 23.88%보다 낮은 수치로, 경기도 선거지역 42곳 가운데 △부천시 △오산시 △남양주시 △시흥시 △평택시 △파주시 △안산시 단원구에 이어 8번째로 낮다.

또한,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9.06%)보다 높으며,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최종 15.61%)와 비교해서도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는 22.77%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본 선거 투표일은 4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광주에는 총 77개 투표구가 설치된다.

개표는 투표가 마감되는 즉시 양벌리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지역구 투표용지는 투표지분류기를 사용하지만, 비례대표는 수개표로 진행돼 개표에 걸리는 시간도 늘어날 전망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비례대표 선거에 35개 정당으로 확정되면서 정당투표 용지 길이가 48.1cm에 달해 수작업으로 개표가 진행된다”며 “이런 상황을 대비해 수개표 모의 연습을 진행해왔으나 어느 선거 때보다도 개표 시간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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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광주지역 사전투표율은 9.43%를 기록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31만2,618명 가운데 2만9,49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2.14%와 경기도 10.46%보다 낮은 수치로, 경기도 선거지역 42곳 가운데 △부천시 △오산시 △시흥시 △안산시 단원구 △남양주시 △평택시에 이어 7번째로 낮다.

또한,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1일차 3.91% / 최종 9.06%)보다 높으며,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1일차 6.19% / 최종 15.61%)와 비교해서도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는 22.77%(1일차 9.71%)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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