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학교용지 조성공사 준공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780-1번지 일원에 들어설 신현초등학교 학교용지 조성공사가 지난 1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신현초등학교는 지난 15여년간 토지주와 사업시행자의 학교용지 소유권 관련 분쟁으로 설립이 지연되었으나 사업시행자가 2018년 11월 학교용지 소유권을 이전받아 2019년 1월 학교용지 조성공사를 착공했다.

이후 공사 과정에서 조선시대 집터 발견으로 인한 문화재 발굴조사와 무연고 묘지 이장으로 3개월간 공사가 지연되는 등 여러 난관이 있었으며,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착공 1년만인 4월 1일 준공 승인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에 매진 중이다.

한정숙 교육장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던 신현초 개교가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신현초 및 능평초 설립을 통해 광주광명초등학교의 과대·과밀을 해소하는 등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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