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공영·송정새마을부녀회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광주시 송정동에 잇따르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나공영 구자경 대표는 지난 19일 송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50포(10㎏‧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구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정성을 담아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소외된 이웃의 힘든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나눔 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또한, 이날 송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노수금)에서도 소외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라면 40상자(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노 회장은 “연말에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가정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회원들과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재현 송정동장은 “이웃을 위해 나눔·봉사·배려의 정신으로 함께하는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나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탁 받은 쌀과 라면은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90가구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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