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연합회, 조용환 회장 취임

‘나라사랑, 고향사랑, 향우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광주시충청향우연합회가 지난 20일 광주시노인복지관에서 제3-4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를 개최, 이날 박종면 회장이 이임하고 조용환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과 신동헌 시장, 각 도·시의원, 정기엽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 강신한 충청향우회중앙회 공동대표, 서강선·윤금영 고문, 정재형 광주시호남향우회장, 김영선 광주시기업인협회장, 김장수·박해광·조억동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을 비롯해 각 지역 충청향우회장 및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는 시상 및 표창, 추대패 전달, 향우회기 이양, 장학금 전달, 이·취임사, 차기임원진 소개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는 회원간 만찬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박종면 이임회장

이날 표창에는 이진구, 김순식, 유란열, 조용환, 김분재, 고성남, 이원숙, 유명호, 김정자, 류수만 회원이 수상했으며, 공로패에는 박종면, 박옥규, 윤자연, 이수흥, 김진덕, 이종길, 남기조, 이명열, 민희옥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감사패에 서강선, 윤금영, 정성희, 한동진, 이은채, 현자섭, 김풍호, 남궁형, 김성래, 김재경, 김장수, 김영선, 김진국, 박춘영, 김성환, 김재호, 최병무, 김영철, 김윤태, 최천용, 송진환, 윤기서, 허성태, 김상기, 이광원, 연규백, 김재선, 김재환, 유종필, 이재선씨가 각각 수여받았으며, 신동헌 시장에게 특별감사패가 수여됐다.

박종면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분들의 열정과 협조가 있었기에 2년간의 임기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조용환 신임회장은 충청인을 사랑하는 열정이 넘치시는 분으로, 이제는 한발자국 뒤에서 신임회장과 함께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환 신임회장

조용환 신임회장은 “그동안 충청향우연합회를 잘 이끌어 주신 역대 회장님과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임하시는 박종면 회장님의 지도력과 사랑을 받아 앞으로 더욱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충청향우연합회에서 진행해 오던 모든 사업과 충청향우중앙회와의 관계를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도록 노력하며, 타 향우회와도 서로 교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우회의 가장 큰 심부름꾼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회원 여러분의 가교 역할을 하며 더 가까이 다가서는 회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에는 정기엽 총재와 강신한 공동대표, 서강선 고문, 지역내 정치인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향우 자녀 8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과 회원간 식사를 갖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광주시충청향우연합회는 현재 8개 지회 1,3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말 불우이웃돕기와 봉사활동 등 지역발전에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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