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회장 “견학 통해 안보의식 고취”

광주재향군인회(회장 김재경)는 지난 6일 독립운동가의 얼과 혼이 서려있는 홍성군 갈산면에 위치한 백야 김좌진(1889~1930) 장군의 생가를 견학했다.

이어 일제강점기 불교계에 혁신적인 사상을 전하고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가지이자 ‘만해문학체험관’을 견학, 올해는 한용운 선생 탄신 140주년으로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재향군인회는 마지막으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읍성인 해미읍성을 들렀다. 해미읍성은 조선 성종 22년, 1491년에 완성한 석성이다. 둘레는 약 1.8km, 높이 5m, 총면적 19만6,381m²(6만여평)의 거대한 성으로 동·남·서의 세 문루가 있다. 최근 복원 및 정화사업을 벌여 옛 모습을 되찾아 사적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조선말 천주교도들의 순교 성지로도 유명한곳이다.

안보단체인 광주재향군인회는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발전을 위한 안보활동 전개 △향토방위의 협조 및 지원 △회원 단체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통해 국가안보 제2보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재경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국가안보 정세를 온몸으로 느끼고 체화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지역적인 발전과 자라나는 학생들의 안보 고취를 더욱더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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