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광주시민 노래자랑이 청석공원 시민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광주시민들이 자유롭게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을 통해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과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2,500여명의 시민들은 신나는 노래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일등 행사추진위원장은 “어느덧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노래자랑이 5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우리나라 대명절인 한가위에 맞춰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오늘 오신 시민들이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행사장을 찾아오신 신동헌 시장, 임일혁 시의원, 조억동 전 시장께도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내년에는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