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증진과 가족간 화목 다져

도곡초등학교(교장 전미자)는 지난 15일 ‘2019 도곡 가족과 함께 하는 금연-건강 등반대회’를 가졌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등반대회는 매년 5~6월에 실시되는 행사로, 올해는 120여 가족인 350명의 참가로 금연을 통해 건강을 지키자는 구호 아래 진행되었다.

대회에 참여한 가족들은 학교 인근의 백마산(460.6m)을 함께 등반하며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보내고, 아울러 가족간의 화합과 화목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미자 교장은 “한걸음 걸을 때마다 잠재되어 있는 창의성이 살아나고 뇌세포가 활성화되어 총명함을 갖게 되고, 가족간의 다정한 대화로 더욱 돈독한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될 것”이라며 서로 배려하고 도와가며 안전하게 대회에 임하도록 격려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산을 오를 때 너무 지치고 힘들어 도중에 중단하고 싶었지만 산을 다 오르고 나니 앞으로 무슨 일이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빠께서 금연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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