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채소재배농가에 지원...일손부족 해소

오포농협은 지난 3일 지역내 시설채소재배농가에서 요청한 보행관리기 4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자 중심 맞춤형 농기계지원 사업은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발맞춰 농가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오포작목반 김만규 반장은 “작물 수확 완료 후 순치기 작업은 노동력에 100% 의존하던 작업 이었으나 이번 보행관리기 공급을 통해 작업이 훨씬 수월하다”며 “이외에도 밭갈이, 두둑 만들기 작업으로 토질개선과 노동력 절감, 농약사용을 줄여 경영비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형철 조합장은 “농촌 일손부족현상은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고 다양한 작목에 필수적인 농작업을 위해 이용률이 높은 중소형의 맞춤형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