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명 선수 참가해 금13·은12·동7 획득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광주대표팀이 금 13개, 은 12개, 동 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27명의 광주대표팀은 수영과 e스포츠, 육상, 보치아 등 4개 종목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육상부문에는 박소현(광주중앙고) 선수와 문소희(탄벌중) 선수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강민영(초월고) 선수가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 안화연(동현학교)·장보경(동현학교)·신상하(인덕학교)·안민서(인덕학교)·정선정(인덕학교)·윤주복(탄벌중) 선수도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육상 부문에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e스포츠 부문에는 혼성 슬러거(개인전)에서 인덕학교 신혜성(금)·김재훈(은)·김원종(동)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수영에 이동영(광남고) 선수가 혼계영·배영50m·배영100m에 출전해 금·은·동 1개씩을 획득했다.

특히, 보치아 부문에는 박건우·정서연·김태완·추지용·김수지·박동민·김서준 선수가 출전해 은메달 8개, 동메달 1개를 획득, 광주시 27명의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를 딛고 전국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광주시의 명예를 드높여 준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폐막한 후 합동 환영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초등학교부·중학교부·고등학교부로 16개 종목 1,88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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