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관리회계시스템...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사립유치원 총 23개원(광주 15개원, 하남8개원) 모두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 주요 추진 과제인 투명한 유치원 회계 운영을 교육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하여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적용 추진 계획’을 수립했으며, 광주·하남 23개 사립유치원이 동참하여 에듀파인 도입률 100%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인 ‘처음학교’ 역시 2020학년도에 23개 사립유치원이 도입하기로 이행확약서를 제출해 광주·하남지역 유아교육의 공공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이 안착될 수 있도록 교육행정전자서명 인증서 발급, 유치원별 PC환경 모니터링 등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에듀파인을 도입하는 모든 사립유치원에 컴퓨터 2대를 지원하여 원활한 에듀파인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듀파인 담당자 연수를 위한 전문 강사로 현직 교육행정공무원 13명을 위촉해 사립유치원 현장에 맞춤형 밀착 지원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왕태환 경영지원과장은 “유치원 회계의 투명성·건전성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에듀파인 도입’이 지역내 사립유치원 23개원에 모두 이뤄진 것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의 초석을 다진 쾌거라고 할 수 있다”며 “전문강사(멘토) 등 상시 지원체제를 구축·운영하여 에듀파인이 지역내 사립유치원에 안착되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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