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사업으로 광주미용사회 재능기부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윤희·권호선)는 지난 26일 (사)대한미용사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영숙)와 함께 귀여1리 마을 경로당에서 이·미용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19년도 민·관협력 특화사업 중 하나인 ‘골목골목 훈훈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미용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협의체와 미용사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과 치매 및 고령의 어르신들의 가정 또는 경로당에 2개월에 1회씩 방문해 컷트 등의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고 건강과 안부를 묻는 말벗 서비스와 소외계층 복지상담 등 통합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날 분원리 보건진료소는 어르신들의 혈압·혈당 측정, 의료상담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게 큰 호응을 얻었다.

미용사회 김영숙 광주시지부장은 “거동이 불편해 이·미용실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큰 공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호선 공동위원장은 “먼 곳까지 찾아와 기부와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재능을 가진 분들 사이에 연결고리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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