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동 주민들, 시청서 항의집회 가져

경안동 K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이 소음·분진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로 구성된 광주상설시장 정비사업 피해주민 대책위원회(위원장 진옥임)는 지난 20일 오전 공사현장부터 광주시청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했으며, 이후 시청 광장에서 항의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매일 발생되는 소음·분진으로 피해를 입어 광주시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나 아무런 조치와 노력도 없었다”며 “주민 의견 묵살하는 광주시는 각성하고, 당장 허가를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대책위는 광주시장 소환을 요구하는 등 강력히 반발했으며, 소음·분진이 해결될 때까지 천막 농성을 가지는 등 강력히 대응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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