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까지 만해기념관서 전시

남한산성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다.

첫 번째로 기획된 전시(전시기간 2월 1일부터 2월 28일)는 이번 2월에 진행되는 ‘만해 한용운의 옥중 시 특별전’이다. 이 특별기획은 3·1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민족독립을 위해 끝까지 변절하지 않고 민족자존심을 지킨 만해 한용운(1879~1944)의 옥중시 서예 작품을 전시한다.

본 전시에서는 3·1운동과 조국독립에 앞장 선 후 마포형무소에 투옥되고 난 후, 나라사랑과 민족자주 정신, 항일투쟁 정신이 담긴 옥중 시 및 만해의 옥중 모습이 담긴 사진 등 총 25작품 및 유물을 선보인다.

전보삼 관장은 “3·1절 100주년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이 사회를 이끌어갈 우리들에게 만해 한용운 선생의 민족독립운동 정신과 역사의식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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