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단위로 건강한 노후 제공

광주시는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각자극을 통해 인지기능을 향상 및 유지시켜 주는 ‘찾아가는 씽씽뇌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씽씽뇌건강교실은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서 치매·우울증 예방을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과 인지재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 2회에 2시간씩 총 12회기로 운영된다.

인지강화 프로그램에는 워크북을 활용한 시각 표현력, 시각 기억력, 수인지 활동, 미술 활동 등이 있으며 인지재활 레크리에이션에는 치매예방 박수 활동,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 소근육 활동 등 치매예방에 좋은 활동들이 제공된다.

이번 ‘찾아가는 씽씽뇌건강교실’은 농번기로 인해 경로당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렵고 그동안 경로당 대상 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경로당을 우선으로 선정해 진행하며 이밖의 경로당(어르신 12∼15명 모집 가능한)에서 참여를 원하면 오는 28일까지 광주시 치매안심센터(760-8470)로 신청하면 된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다양한 활동을 통한 인지자극이나 사회적 교류가 인지기능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씽씽뇌건강교실’과 같은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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