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 지원

광주경찰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에게 ‘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

희망 장학금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광주경찰서와 협력단체인 교통자문위원회가 모금을 통해 매년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 중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지부에서 피해정도, 가정환경 등을 고려해 장학생을 추천받아 선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엄명용 서장을 비롯해 원유관 교통자문위원장,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신성 안전사업처장 등 관계자와 교통사고 피해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생, 대학생 총 4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경기남부)에서는 별도의 선물(학용품 등)을 준비하여 함께 전달하며 격려했다.

원유관 교통자문위원장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엄명용 서장은 “교통사고로 인해 불행해지지 않도록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경찰서와 교통자문위원회는 2014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장학금을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에게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대상을 확대하여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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