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출전해 초등·중등부 단체전 1위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이 운영하는 특수학교 동현학교(교장 이윤구)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제5회 한라배 전국장애인 한마음 태권도 대회’에서 초등·중등 단체전 1위, 일반부 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

전국 8개 시·도에서 23개팀 4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품새 경기와 단체전 태권 체조 등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총 12명으로 구성된 동현학교 선수단은 개인전 품새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단체전(품새)에서는 초등부 1위, 중등부 1위, 일반부 2위에 성적을 거뒀으며 태권 체조 경기에서도 3위(동메달)를 차지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용길 관장(광주시 태권도 협회 고문)은 “우리 선수단은 꾸준한 훈련과 연습으로 본인이 갖고 있는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대회 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통합부 단체전 3위 / 통합부 단체전 2위 / 초등부 단체전 1위 / 중등부 단체전 1위 / 태권 체조 3위 (장보경, 서경주, 안화연, 박샛별, 임민수, 장성호)

개인전 품새 - 일반부 3위 (안태현) / 고등부 2위 (임민수) / 고등부 2위 (이훈) / 고등부 3위 (박샛별) / 고등부 1위 (장보경) / 고등부 3위 (김진호) / 중등부 1위 (장안철) / 중등부 1위 (안화연) / 중등부 1위 (장성호) / 중등부 1위 (김기선) / 중등부 2위 (서경주) / 초등부 1위 (유다민)

단체전 품새 - 초등부 1위 (유다민, 안화연, 장성호) / 중등부 1위 (장보경, 서경주, 김기선) / 일반부 3위 (안태현, 이훈, 임민수) / 일반부 3위 (박샛별, 장안철, 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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