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신임사장 공모 나설 듯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 임명과 관련해 법정다툼이 있는 가운데, 임호균 도공 사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임호균 사장은 지난 13일 오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동헌 시장은 오후 사표를 수리했다.

이에 도시관리공사는 빠른 시일내 임원추천위원회를 재구성해 신임사장 공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도공 사장으로 임호균씨를 임명했으나 사장 후보 중 한명인 A씨가 ‘사장임명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달 17일 수원지방법원 제3행정부가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의 임명을 취소하라’고 판결 선고했다.

그러나 광주시는 법원의 공직자윤리법 취업심사와 관련된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 지난 1일 항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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