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는 지난 5월16일 22시30분 예지 학원 화재가 발생하자 23시 대회의실에서 사고수습대책본부 설치하고 전직원 비상소집과 함께 적극적인 수습대책으로 광주지역 자원봉사 단체인 새마을 부녀회 180여명과 광주시 적십자 부녀 봉사회 43명 등 총 230여명이 매일 3교대로 24시간을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시청 광장 앞에서 유가족과 조문객들에게 야식 및 간식 등으로 컵라면, 커피, 녹차, 음료수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유가족들을 위한 조치를 취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시청에서는 예지학원생들에게 인근 모텔에 투숙시키고, 유가족들의 숙소를 제공하고 있고, 시청 구내식당을 이용 유가족 및 조문객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광주시청 직원과 적십자 부녀봉사대원과 함께 합동분향소에서는 방문하는 조문객들에게 조화를 제공하는 등 편의를 돌보고 있다.

각 기관, 사회 단체에서는 조화와 조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등 "효의 고장 광주인" 다운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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