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당선시켜달라”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지난 10일 광주시 태재고개를 방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원유세를 가졌다.

이날 태재고개 집중유세에는 추미애 대표(상임선대위원장)와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분당의 김병관·김병욱 국회의원까지 집결해 신동헌 광주시장 후보를 포함해 도의원 및 시의원 후보에 대한 광주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대표는 “교통난 해결 예산 따오고, 수서-광주간 복선전철을 추진해서 우리 광주를 정말 살기 좋은 행복한 광주로 바꿔놓겠다”며 “이재명 후보, 신동헌 후보, 도·시의원 후보들까지 골고루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신동헌 후보는 “광주의 교통난과 난개발, 더불어민주당이 해결할 수 있고 추 대표도 이를 약속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며 “광주시민에게 스트레스 인지율이 경기도 1위(2016년)라는 치욕을 느끼게 한 지난 12년을 끝내고, 광주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집중유세는 김병찬 아나운서가 사회를 봤으며, 배우 송경철씨가 유세를 통해 신 후보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신동헌 광주시장 후보는 경안시장과 이마트에서 합동유세를 가졌다.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만 바뀌었는데 대한민국이 이렇게 좋아졌지만,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승리를 완성해야 한다”며 “반대만 하는 자유한국당을 몰아내고, 이재명이 신동헌과 함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광주, 삶의 질이 높은 광주를 만들 수 있도록 광주시민 여러분이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유세가 중반에 다다를 즈음 신 후보와 이 후보는 ‘자치분권과 지역상생을 위한 정책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들은 광주시 오포 등의 교통 환경 개선과 남한산성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교통·교육·안전·환경 등 광주시 현안 해결을 위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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