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5명, 최우수상·금상 수상

동원대학교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라이브 코스 단품요리 경연 참가자 5명 전원이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학고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 부처를 포함한 유관단체가 후원하는 대회로 대한민국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다.

동원대 학생들은 라이브 코스 단품요리 부문에 5명의 유학생이 출전해 참가자 전원 모두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매년 국제교육요리대회에 참가하는 유학생들은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인한 이론 실습 요리교육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낸 사례로 그 의의가 아주 크다.

베트남 부치 유학생(호텔조리과 2학년)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너무 행복하고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더 많이 노력해 한식조리사, 양식조리사 자격증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걸우 총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유학생들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최선의 노력을 다한 유학생들과 밤낮으로 쉬지 않고 가르치고 애써주신 호텔조리과 교수진의 헌신과 열정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유학생들이 자기 전공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대학교 국제교육원에는 12개국 413명의 유학생이 전문학사와 한국어 어학연수 학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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