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지혜모아 새로운 광주 개척”

이현철 광주시의원이 “시민이 주인이며, 시민이 어울려 함께 잘사는 공동체 도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희망을 만들어내겠다”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현철 의원은 지난 13일 오전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렵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마한다”며 “시민이 근심하기 전에 먼저 근심하고 시민이 즐거워 한 후 즐거워하는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새로운 광주는 어린이와 어르신이 안전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보호 받으며, 청년이 미래를 설계하고, 여성은 정당한 기회를, 어려움에 처한 시민은 위로를 받을 것”이라며 “민주주의와 개혁을 기본으로 광주의 모든 시민과 지혜를 모아 지금의 광주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극복하고 새로운 광주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획된 자족도시 광주시’를 위해 두 가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이 의원은 “먼저, 광주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부시장 직속 ‘도로·교통사업추진단’을 만들어 도로와 교통 문제 해결을 가장 중요한 시정활동으로 삼겠다”며 “이는 도로와 교통문제 해결 없이는 계획된 광주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광주의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고령화사회 대비 시민참여 거버넌스’를 시작하겠다”며 “다가올 초고령사회를 준비하지 않으면 그 미래가 현재가 됐을 때 미래는 재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광주의 변화가 더 공정하고 투명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완성이 될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의 중요한 프레임으로 문재인 정부의 완성을 꼽았다.

한편, 이현철 의원은 환경운동가를 시작으로 2002년 노무현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정치를 시작했으며, 전략기획부국장, 국제국장, 중앙당 부대변인, 정책위 부의장, 경기도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 광주시의원으로 선출된 재선의원으로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4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전해철·이원욱·소병훈 국회의원과 민주당 당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에서 유토피아’라는 북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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