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주관 일반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동원대학교 국제교육원이 법무부가 주관하는 ‘2018년~2019년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일반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민자 대상 사회통합프로그램은 2018년 전국 47개 거점기관과 이들 산하 239개 지역에서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동원대는 수원관할출입국 ‘경기3’ 일반 운영기관으로서 광주에 거주하는 이민자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회의 이해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하고 자립하는데 필수적인 기본소양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회통합교육이다. 본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외국 국적동포,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난민, 전문 인력 등)과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날로부터 3년 이내의 국민이면 모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 과정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과정(1단계부터 5단계)’과 ‘한국사회 이해’ 과정 교육으로 이뤄지며, 외국인이 이 과정을 이수할 경우 귀화나 영주자격, 그리고 체류자격 변경 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문귀남 국제교육원장은 “우리 대학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서 외국 유학생들이 한국의 동원대학 가족 구성원으로 잘 적응하고 미래를 설계하고 자립하는데 필요한 모든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대학교(총장 이걸우)는 네덜란드, 캐나다, 일본,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 인도 등 15개국 약 400여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에 있으며 다양한 한국어교육프로그램과 문화체험을 실시하면서 풍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민자들의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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