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

경안초등학교(교장 장재동)는 지난 19일 시청각실에서 경안초등학교 책동아리 어머니회의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동극을 공연했다.

이번 동극은 기존 옛이야기를 통해 흡연예방중심학교인 경안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그동안 교육해 온 흡연예방교육을 소재로 다룸으로써 다시 한 번 흡연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책동아리 어머니회는 경안초등학교의 책읽어주는 어머니 25명으로 구성돼 매주 화요일 아침마다 1~3학년 학생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짬짬이 시간을 내어 동극 공연을 준비해왔다. 

이번 공연을 본 아이들은 “흡연이 무서운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앞으로 어른이 되어도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으며, 경안초 책동아리 어머니들은 “내년에는 더 좋은 작품으로 아이들이 모두 만족하는 공연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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