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에 배포 예정

광주소방서가 겨울철 안전문화 확산과 다가올 2018년,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 향상을 기대하며 이색 달력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119안전달력(매1매1 good day)’이란 이름으로 기획된 달력은 지난 11월 소속 재난예방과에서 겨울철 소방안전 특수시책 일환으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고 1달여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500부를 제작했다는 것.

이 달력은 1월에 화재신고방법, 2월은 소화기 사용방법 등 계절별, 시기별 12가지 안전테마를 정해 그림으로 알기 쉽게 표현했으며,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인 소방청 공식 캐릭터 ‘영웅이’를 활용해 친근함을 더했다. 

아울러 안전테마별 재난발생시 행동방법을 자세히 기술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위기 상황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는 평가다.

소방서는 이달 안으로 지역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330여 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어경진 서장은 “안전 달력은 생활 속에서 쉽게 익히는 안전의식 이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화재예방과 시민의 안전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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