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경연대회 리코더합주 부문 수상

양벌초등학교 리코더 합주단은 지난 22일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초등학생음악경연대회에 참가, 리코더합주 부문에서 2위를 수상했다.

2012년에 창단한 양벌초 리코더 합주단은 현재 4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원들 모두 매일 아침과 토요일을 활용해 연습을 꾸준히 한 결과 전국대회에 첫 출전해 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음악경연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리코더 합주실력이 뛰어난 8개 초등학교가 참가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으며, 양벌초 리코더 합주단은 지도교사 황나나 선생님의 지휘로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4개의 파트로 편성해 비발디 작곡의 ‘콘체르토 그로소’를 연주했다.

리코더 합주단원들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 뿌듯하고,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얻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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