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 97명 위촉...2년간 활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시협의회(회장 김정봉)는 지난 14일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제18기 출범식 및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광주시협의회 대행 기관장인 조억동 시장이 자문위원들과 간사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어 김정봉 협의회장은 박종선 전임 회장과 이문형 전임 간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정봉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화통일 광주시협의회의 더욱 힘찬 활동을 약속한다”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을 이루기 위해 자문위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억동 시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그동안 한반도 통일 미래를 준비하고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이끄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며 “북핵 문제로 불안한 안보상황에 18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활동목표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 되어’라는 활동전략 아래 현장 중심의 통일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민주평통 광주시협의회는 제18기 자문위원으로 97명을 위촉했으며, 임기는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다.

한편, 민주평통은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국내외 여론을 수렴해 의장인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통일의견을 수렴하고 통일공감대 형성과 의지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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