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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 10명 구속광주경찰서, 범죄단체조직죄 적용

광주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중국 연길시 소재 콜센터 사무실에서 검찰 등 수사기관 및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보이스피싱을 일삼은 조직원 10명을 검거,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총책·콜센터장·모집총책’ 등 역할을 분담한 후 직책에 따른 통제와 관리 체계를 세워 범죄조직을 구성, 콜센터 조직원들은 ‘고수익 알바’의 유혹에 빠져 단기간 동안 중국에 머물면서, 조직으로부터 보이스피싱 교육 받은 후 개별적으로 하루 200~300여명에게 무작위로 전화해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초 검거한 A씨로부터 압수한 증거물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콜센터가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 추적을 개시해 총 10명을 검거·구속했으며, 이들에게 단순 사기죄 보다 무거운 처벌이 가능한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했다.

또, 미검인 피의자에 대해서는 국제공조를 통해 끝까지 검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상 관공서나 금융기관을 사칭, 돈을 요구하는 전화는 모두 사기라는 것을 인식하고, 전화를 응대하지 않는 것이 가장 쉬운 예방방법”이라며 “피해를 입었을 경우 즉시 112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백경진 기자  dickdick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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