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양벌초등학교는 지난 7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인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달님별님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으며 소통하는 가족 나눔의 자리를 가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화 작가, 뮤지션, 뮤지컬 가수가 함께해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가족 독서 시간에는 복도에 북 트럭을 비치해 학부모,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빌려 읽고, 부모님이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등 평소에 시간을 내어 하기 어려웠던 가족 독서를 집중할 수 있었다.

가족 독서가 끝난 후에는 ‘새들에게 배우는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들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좋아하는 동화 이야기를 음악으로 꾸며 뮤지컬 가수와 뮤지션이 노래로 불러주는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책 이야기와 음악을 조화롭게 융화시키는 북 콘서트 행사를 통해 교육 공동체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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