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 바자회’ 등 감성행정 펼쳐

광주시가 공직자 화합과 함께 지역에 솔선하는 ‘공직자 감성 소·나·타(소통! 나눔! 타인 공감과 배려를 통한 감성행정 실천)’ 시책 추진으로 타에 귀감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4일 구내식당 송림홀과 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17 한우리 공직자 바자회 축제를 개최했다.

‘2017 우리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바자회는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과 시청 직장동호회가 직접 만든 생활소품 등을 판매했으며, 각 동호회 주관으로 먹거리 장터인 행복한 밥상을 운영했다.

또한, 직원 화합을 위한 부서별 닭싸움과 부서장 제기차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힘썼다.

시는 이번 바자회와 행복한 밥상 판매 수입금 전액 그리고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 등 550만2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지난해에도 시는 한우리 바자회 축제를 통해 형성된 수익금 전액인 310만원을 디딤씨앗 통장을 통해 지역내 301명의 저소득 아동에게 후원했다.

올해 초에는 맞춤형 복지점수 일부를 기부하는 만원의 행복으로, 총465만3,220원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역 농가와 연계한 봉사활동인 ‘행복드림 운동’ △직장협의회의 광주사랑 봉사활동 △동호회별 사랑 나눔 및 재능 나눔 활동 △소외 계층 위문 등 자발적인 동참으로 지역사회에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나누며, 시민을 공감하고 배려하려는 자발적 노력이 행복한 광주시를 만드는데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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