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테니스·농구장 등 시설 갖춰

곤지암읍 삼리에 위치한 ‘곤지암 생활체육공원’이 지난 5일 현지에서 ‘개장기념행사’를 갖고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곤지암읍 삼리 612-14번지 일원에 위치한 곤지암 생활체육공원은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여 총26,552㎡ 규모에 △축구장 2면 △테니스장 3면 △족구장 겸용 배드민턴장 3면 △농구장 △씨름장 등 다양한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광주시 최초의 축구장 2면을 갖추고 있어 향후 주요 행사 개최 등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개장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 이문섭 시의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을 시작으로 테이프 절단식, 시축행사 및 기관단체 축구경기와 여성·초등·축구연합회 클럽대항전, 곤지암 테니스클럽 테니스 경기 등 시범경기가 이어졌다.

이상권 곤지암읍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체육공원에 광주시 및 경기도 주요행사 유치를 통해 곤지암읍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 시장은 기념사에서 “곤지암은 경강선 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을 비롯한 대규모 사업의 진행으로 생활 여건이 좋아지는 가운데 곤지암 생활체육공원도 개장을 맞이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육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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