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보안협력위, 이동수 위원장 취임

2016년 광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밤 행사가 지난 28일 문화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노재호 광주경찰서장과 황미선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 보안협력위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문기 위원장이 이임하고 이동수씨가 신임위원장으로 취임했다.

본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격려금 전달과 보안협력위원 감사장·감사패 전달, 2017년도 집행부 소개 등이 진행됐으며, 감사장에는 이명열, 김언국, 박충화 위원이, 감사패에는 최문기 위원장과 김종국 사무국장이 각각 수상했다.

최문기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한 해 동안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이제는 평위원으로 돌아가 위원장을 따라 최고의 협력단체로 광주경찰서가 전국 최고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수 신임위원장

이동수 신임위원장은 “임기동안 위원회의 역량을 키우고 내실화를 통해 자문·조언기능을 강화해 주민참여를 유도하겠다”며 “우리 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며 ‘간뇌도지(肝腦塗地)’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재호 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며 “광주경찰은 경찰협력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민생치안 및 법질서를 확립하고,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등 자칫 지나칠 수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쳐, 주민에게 믿음주고 사랑받는 광주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현재 36명의 위원들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안보현장견학 및 안보교육, 성품·격려금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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