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유재석 한국라이온스 연수원 교수

지금 한반도는 국제사회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남북 분단의 현실 속에서 국제사회와 우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개발로 인한 민족생존의 심각한 안보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에는 핵무기 소형화와 장거리 미사일까지 개발을 고집하고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를 향해 핵 공격의 공갈 협박을 일삼고 있어 심히 우려되고 있다.

이와 같은 한반도의 안보위기와 국제 경제침체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경제발전측면에서 괄목한 만한 발전을 이루어 5,000년 역사이래 가장 부강한 국가를 건설하여 국제사회로부터 찬사와 부러움을 받는 나라로 발전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는 이념적 정치적 경제적 지역적 계층 간의 분열로 선진입국의 문턱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실정이며 급박한 안보위협과 영국의 브렉시티 사태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회귀로 인한 경제적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어 이에 효과적이고 능동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직면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임진왜란침략도 율곡 이이선생이 10만 양병설을 주장해 왜란에 대비를 주장했으나 조선의 집권층은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어 당파싸움으로 진영논리에 빠져 일본의 전쟁준비사태를 확인코자 일본에 파견했던 서인의 황윤길은 왜의 침략준비에 대한 대비를 주장했지만 동인의 김성일은 상대당파의 주장과 반대로 사실과 다르게 전쟁대비에 동의 않았는데 선조의 안이한 판단에 의해 왜의 침략에 대비하지 않고 무방비로 방치하여 7년간의 치욕의 임진왜란을 겪었으며 그 피해로 우리 민초는 씻을 수 없는 고통을 겪었으며 결국 300년 뒤 일본에 의해 국권이 강탈되는 뼈아픈 역사를 자초하고 말았다.

오늘날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개발소형화와 미사일 개발을 고집하는 북한의 속내는 대한민국과의 정치, 경제, 사회발전에서의 선의의 체제경쟁을 포기하고 오직 군사적 위협으로 민족생존을 위협하고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고 북한내부의 불만을 억누르고 역사상 전대미문의 3대 세습정권을 토착화 하려는 술책이다.

따라서 이러한 북의 속내를 정확히 간파하고 북한의 공갈협박에 너무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지만 한반도의 특수성과 위기상황을 직시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언제 어떠한 위기상황이 전개될 줄 모르는 현실 속에서 지속적으로 평화롭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위해서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완벽한 군사적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국민은 북의 핵개발은 결국 대한민국안보와 국가와 국민의 생존권이 달려있는 만큼 작금의 사태해결의 심각성과 현실을 인지하고 우리국민간의 더 이상의 분열과 대립을 지양하고 서로간의 장벽을 넘어 국론과 국민통합을 이루어야 할 시점으로 국가안보위기 상황에서의 국론분열은 자멸의 길이며 방심은 재앙을 불러오며 국론과 국민통합은 국가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과 승리의 길일 것이다.

국가안보는 만의 하나 있을 줄 모르는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것으로 전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에 대처하기위하여 모든 국민이 통합과 나라사랑으로 한데 뭉쳐야 할 시점에 임진왜란시의 역사적 교훈을 거울삼아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하고 국민통합을 이루는 것만이 북한의 핵개발의 저지와 국제사회로의 복귀로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길임을 명심하고 우리국민과 각계의 지도자 모두가 추구해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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