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 김용규 시장 등 100여명 함께 모내기 참여, 마을에 이앙기 기증

13일 오전 초월면 지월 2리 경수마을에서 모내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김용규 시장을 비롯해 박혁규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및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모내기 행사는 관내 총 식부면적 1,700여㏊의 모내기가 적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초월면 지월리 안종암(42세)씨 소유 1,200여평의 논에 고품질인 추정벼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손지사는 직접 이앙기를 운전해 모내기를 했으며, 김시장과 각 단체장들도 모내기에 동참했다.

모내기를 실시한 후 손지사는 참석한 농민들에게 "예년에 비해 많은 봄비가 내려 농작물의 습해 및 일조량 부족에 따른 병충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농가의 특별한 관심"을 당부했으며, 지월2리 마을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승용 이앙기 1대를 기증했다.

한편 지월리 부녀회 회원들 20여명이 음식을 준비해 이날 모내기 행사에 참가한 전원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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