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 갑구 소병훈 예비후보 개소식

더불어민주당 갑구 소병훈 예비후보의 개소식이 12일 오후 탄벌동 선거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회장이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인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곽라분이 씨알여성회 이사장, 성결교회 김철규 목사, 박용화 광주시 노인회장 등 유관단체장, 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상곤 후원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4년간 출판문화운동을 통한 민주화운동 그리고 2007년 이후 10년을 광주에서 민주개혁을 해온 소병훈 후보의 후원회장이 되어 더없이 기쁜 마음”이라며 “교육감시절 혁신경기교육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했다. 아울러 “소병훈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어 광주교육의 발전은 물론 광주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삶의 개선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라분이 이사장은 “최근 남북관계의 경색 속에 개성공단 폐쇄 등 정부가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외교 그리고 경제의 전망이 암울해지는 상황”이라 지적하고 “이 같은 국면에 진보적이고 합리적인 새정치 인물이 요구된다”며 소병훈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광주성결교회 김철규 목사와 박용화 광주시 노인회장, 임종성 을구 예비후보의 축사가 이어졌다.

   
소병훈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 광주시는 인구 30만을 넘어 40만의 도시로 치닫고 있다”며 “앞으로 점차 양적으로 성장하는 광주에 질적으로 걸맞은 도시 인프라를 구성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광주시의 위상에 맞추어 ‘국회의원이라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라는 국회의원의 분명한 위상을 소병훈이가 국회의원이 되어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대거 몰려든 인파로 건물옥상에서 선거법을 저촉하지 않는 범주에서 치러지다 보니 다소 진행에 혼선을 빚기도 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