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주)인건 후원협약 체결

광주시는 26일 시장집무실에서 ‘청국장과 보리밥’ 등 요식업 프랜차이즈 농업법인 (주)인건(대표이사 오기성)과 광주 조선백자요지 가치 홍보를 위한 ‘느린우체통(1년 뒤 나에게 쓰는 편지) 프로그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느린우체통은 조선시대 왕실도자기를 공급하던 광주 분원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상번천 요지 보호각에서 진행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광주분원의 역사 속으로 gogo’의 운영과정 중 하나로 참가자들이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상담교사의 진로코칭을 통해 1년 후의 나에게 편지를 작성하면 1년 후에 받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인건에서는 이번 협약으로 느린우체통에 필요한 우체통은 물론 편지봉투, 편지지를 후원하며 광주시의 각종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기타 문화유산에 대한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오기성 대표이사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광주시 문화재와 각종 문화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조억동 시장은 협약식에서 “광주 조선백자요지와 문화재에 대한관심과 후원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며, 광주시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보존 정비하여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하는데 오기성 대표이사의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말체험프로그램인 ‘광주분원의 역사 속으로 gogo’은 오는 3월 12일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광주조선백자요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상번천리 보호각(760-20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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