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조정 2255건...대학생 등 보증지원 850% 증가

광주·성남지역의 채무조정지원 실적이 2014년도 대비 29%가 증가했고, 대학생·청년햇살론 보증지원 실적은 무려 85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지부의 광주·성남지역 채무조정지원 실적은 2,255건으로 전년(1,747건) 보다 508건이 증가했으며, 대학생·청년 햇살론 보증지원 실적은 전년(40명, 2억1,000만원) 인원대비 1,195%가 증가된 478명에게 17억 8,400만원을 지원해 고금리대출(생활자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과 청년층에게 희망을 주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금융채무가 과중해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기연체자나 금융채무불이행(구, 신용불량자)을 대상으로 채무감면, 분할상환, 상환유예, 이자율조정 등의 방법으로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청년 햇살론은 만29세 이하의 저소득, 저신용의 대학생·청년층이 은행에서 저금리(연5.4%)의 생활자금대출과 고금리전환대출(연15%이상의 고금리 채무)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 지원하는 제도다.

김민지 신용회복위원회 성남지부장은 “세계 및 국내경기가 저성장으로 인하여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대학생·청년층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함으로써 2015년도에는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아 기쁘다”며 “올해에도 더욱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아 희망을 갖게 되는 소중한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회복지원 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은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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