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자 58명 위촉

광주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건강증진센터에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건강증진과 복지증진을 위해 ‘건강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건강 관리자를 발굴·육성하여 건강리더로서 지역별 경로당을 관리하여 △노인 생활·놀이 문화 개선 △경로당별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노인의 사회화, 지적능동성 등 역량 수준을 높여 즐겁고 활기찬 노후생활 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건강관리자 활동 소개를 시작으로 △우울 및 자살예방 등 정신 건강 문제 조기발견 △건강한 밥상! 행복한 생활! 노인 영양관리 △스트레칭 등 건강백세를 위한 운동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관리 △금연·절주 등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신규 건강관리자 58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임명된 건강관리자들은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리더로써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며 교육을 수료했다.

조억동 시장은 신규 건강관리자에게 임명장을 전수하며 “건강생활 실천 도우미로서 지역사회와 보건기관의 매개 역할을 함으로써 건강한 광주 만들기에 동참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그동안 각 지역별 건강관리자를 발굴, 정기적 전문 보수교육을 통해 건강 체조, 치료 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을 각 지역 경로당에 전파하여 백세시대의 건강생활 실천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특히 노인의 날, 광주시민의 날 행사 등 광주시 주요 행사뿐만 아니라 경기도 체육대회에 참여, 실버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임으로 어르신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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