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시민 접근성 높여

광주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구)시청 건강증진센터 2층에 위치한 ‘금연상담실과 통합 건강관리실’을 보건소 1층으로 이전, 시민들의 보건소 이용편익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그동안 시민들은 보건소를 방문 후 금연상담과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를 받기 위해서는 구 시청에 위치한 건강증진센터까지 가야 했던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금연상담실과 통합 건강관리실 이전을 통해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보건소 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게 돼 보건소 이용객의 편의성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연상담실에서는 6개월간 9회 이상의 금연상담과 니코틴 보조제 등을 제공하며, 금연 성공 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통합건강관리실에서는 대사증후군 검사(혈압, 혈당, 고지혈증, 체성분 검사, 허리둘레 등)와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하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받은 주민에게는 정기적인 검사와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존 ‘금연상담실과 통합 건강관리실’로 이용됐던 건강증진센터의 공간은 ‘통합건강관리실 출장팀’과 ‘청소년 전문 금연상담실’로 운영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심뇌혈관질환 대상자와 급증하는 흡연청소년을 집중하여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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