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한마음F&C, 업무협약 체결

광주시는 5일 복지교육국장 집무실에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서비스 전문 사회적 기업 (주)한마음F&C(대표이사 문윤)와 ‘기초수급자 장례서비스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수급자들의 장례절차 부담을 경감해주고 인적·물적 시스템 구축을 통한 품격 높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연고 수급자 사망시 시에서 지급되는 장제급여 75만원으로는 장례절차 진행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금번 협약을 통해 초과 비용은 사회적 기업 (주)한마음F&C에서 부담 지원하게 됐다.

또한, 사회적 기업 (주)한마음F&C에서는 전문 장례지도사를 파견, 장례식장 이송, 입관, 봉안까지 장례 절차 전 과정을 지원하며, 행정절차에 익숙하지 못한 취약계층을 위해 행정적 편의까지 세심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원화된 장례서비스를 통해 장례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해소하여 안심하고 삶을 정리 할 수 있도록 마지막 동반자로의 역할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장례서비스 지원으로 광주시 수급자들의 존엄성과 품격유지를 도모하고 맞춤형복지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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