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사랑받는 향군건설 매진”

광주시재향군인회는 지난 26일 문화웨딩홀 별관에서 제23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 이날 김재경(50)씨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억동 시장, 소미순 시의장, 황신철 경기도재향군인회장, 이상근 55사단 170연대 1대대장을 비롯, 각 재향군인회 읍면동 회장 및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신임회장은 재향군인회 오포읍회장과 광주시재향군인회 수석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오포자율방재단 대장, 국제와이즈맨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번 제23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광주시 향군 건설에 매진하겠다”며 “6,200여 회원의 대표자로 조직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구축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활기찬 조직으로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국가안보의 제2보루로서의 역할 수행을 다하고 안보교육, 계도활동 및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활동을 강화시키겠다”며 “향군장학회을 설립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의 역할을 다하고 재향군인회의 복지증진과 단합을 도모하는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신철 경기도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재경 신임회장은 지역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으로 앞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재향군인회를 올바르게 이끌어 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으며, 조억동 시장과 소미순 시의장은 “그동안 재향군인회가 앞장서 지역 안보발전에 기여해 준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재향군인회는 1961년에 설립, 현재 6,200여명의 회원으로 회원간 친목 도모와 안보교육, 지역봉사 등을 목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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