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칼럼> 곽인식 논설위원

1944년 일본에 끌려가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1년여간 강제 노역을 했던 80대 중반 할머니 3명에게 최근 일본 정부가 후생연금 탈퇴 수당으로 199엔(약 1850원)을 지급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6년전인 2009년에는 6명에게 99엔씩 지급하며 “당시 입금 수준을 고려하면 최고로 높게 쳐준 것”이라는 말까지 했다는 모 일간지 사설에서 “일제 강제 노역 할머니들에 달랑 ‘연금 199엔’ 주는 일본이라는 글을 읽고 참으려야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게 한다.

징용자들은 당시 대부분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했으며 연금은 전쟁이 끝나면서 자동 탈퇴했다. 일본 후생노동 대신 명의의 통지문에 따르면 199엔은 당시의 평균 일당 6.66엔에 30을 곱한 액수라고 한다. 일본 정부는 ‘노동자연금보험법’의 기준에 따른 조치라고 말하고 있다. 당시 임금을 현재의 임금 가치로 환산하지도 않았다.

이번에 199엔 지급 통보를 받은 세 할머니는 각각 85, 86, 87세다. 할머니들은 10대 중반 소녀 몸으로 타국에 끌려가 전쟁 물자 생산하는 공장에서 폭격의 공포에 떨며 일을 했다. 할머니들은 2월 25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 동전 두개를 놓고 통곡했다니 1,850원은 담배 한 갑에 4,000원(싸구려) 반감도 안 되는 금액이다.

북한 동포들이 러시아에서 노동일을 하면서 받은 보수의 반을 북한 당국에 보내고 나머지는 가족에게 그리고 본인이 쓴다는 것이다. 러시아인들이 북한 노동자들에게 당신들은 왜 같은 민족끼리 싸움을 하느냐고 말할 때 몸 둘 바 모르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안에 있는 종북세력들은 대통령을 아무개씨라 부르고 선거에 의해 야당 후보자보다 약 100만표 이상을 국민을 지지를 받았는데 ‘물러가라’니 헌법에 보장된 임기 5년인데 2년차에 나가라면 초등학교 어린이 학급회 회장도 1년간 임기동안 물러가라고는 안한다. 어찌하다가 대한민국에 이런 부류들이 북한을 찬양하는지 모르겠다. 북한에서 김정은 물러가라고 하면 고모부도 100발의 총살을 했는데 이런 말을 했다간 1,000발을 맞는 것은 불문가지가 아니겠는가?

엄동설한에 촛불시위, 해군 군사기지 반대 시위로 수백리길을 무리들이 뭉쳐 다니면서 일본인들이 연금 탈퇴 수당 1,850원을 주는 일본인들에게는 말 한마디 안하는 세력들에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고 했다. 야당 대표 취임사에서 박근혜 정부에 “전면전을 선포 한다”는데 일본 놈들에게 전면전을 선포한다면 지지율이 100% 올라갈 것이다.

촌부는 외치노니 중부세력, 국회의원 정치인 여러분, 어찌하오리까? 3·1절 기념행사, 광복절 8·15 기념행사도 남북한이 서울에서 평양에서 공동 개최하자. 광복 70년을 맞이하면서 민족은 하나요, 둘이 아니다. 더 이상 못난 민족이 되어서는 안 된다.

1950년 6월 25일 민족상잔의 폐허 속에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세계경제 9위권으로 우뚝 서 있다. 남북평화통일로 세계에 1등 국가를 건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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